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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전설의 우대갈비, 먹으면서 우대받는 기분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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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웅장한 전설의 우대갈비를 방문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 마주칠 수 있다. 간판부터 핑크빛이랑 전설, 우대 키워드를 쓰는 게 내 스타일이다.

일단 가격대가 좀 있는 음식점인데 캐치테이블이 있고 메뉴판도 나와있어서 대기하기는 좋다.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와 브레이크 타임 없음에서 신뢰도가 가득 생기는 음식점이다. 네이버에서 예약도 가능하고 메뉴판도 볼 수 있다.

입장하면 이런 거대한 마크와 함께 직원분들이 90도 인사로 반갑게 맞아주신다. 인테리어도 나름 고급스럽고 예약을 안하면 기다려야 할 거 같다. 전설이라고 쓰여있는 게 믿음직스러웠.. 

입구에는 예약자 명단으로 예약하면 미리 방이나 테이블에 세팅을 해주시는거 같았다. 우리는 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 좀 좁은 방밖에 안 남았다고 해서 그냥 거기서 먹었다. 만족스럽게 먹으려면 꼭 예약하고 가기 :) 

이런 식으로 방으로 된 구조에서 먹었는데 문을 닫으면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이 되기 때문에 고급 음식점 같았다. 완전 기대기대 하면서 방을 배정받았다. 

방에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불판과 키오스크가 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 찌개가 있으니 잊지 말고 꼭 주문해 달라고 요청하신다. 절대 잊지 말고 주문하기! 그리고 무슨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성격 상 귀찮은 건 못해.. 패스

상차림이 세팅되고.. 

서비스 찌개를 맛봤다. 역시 고기에는 공기밥이랑 찌개가 있어야지. 누가 개발한 음식인지 노벨 평화상 꼭 줘야 할 거 같다.

드디어 나오신 오늘의 주인공 크기만 봐도 우대받고 있는 기분이 한껏 든다. 직원분이 손질부터 굽기까지 직접 해주시는데, 능숙하게 챡챡 잘라주신다.

어느새 이런 모양이 되고 침이 줄줄 나오면서 먹어도 된다는 소리만 기다리는 중..

뼈는 가져가서 손질해오겠다고 하시고는 저렇게 깔끔하게 분리해서 가져오신다. 우리 거짓말 안치고 뼈 깔끔히 발라왔어라는 듯이 뼈도 같이 가져와 주신다.

갈빗살은 쫀득쫀득 하고 뼈에 붙은 살은 오돌뼈 같은 식감이 나서 맛있다. 굽기는 레어정도로 구워주시는 거 같은데 모르겠다 그냥 맛있다.
버섯이나 이런 주변 반찬이 풍성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쉽긴 한데 고기가 맛있으면 됐지 고기집인데.

갈빗대 1대가 저 가격이라고 하시는 거 같다. 그래서 3인분을 주문해서 갈빗대 3개가 나왔는데 양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갈빗살로 먼저 배 채우고 뼈에 붙은 살이 오독오독해서 술안주로 먹으면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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