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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샤로수길에 생긴 이색 카페 파이홀 PIE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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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에 생긴 파이홀, 원래 신촌에 있었으나 이번에 새로 생긴 것으로 보여 방문했다.
입구부터 눈에 띄게 이색적인 뭔가 다른 카페와 다르니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골목부터 귀엽게 꾸며놓은 카페 입구. 귀여운 조형물과 돌담길로 꾸며져 있다. 건물 인테리어도 심상치 않아서 들어갈 때부터 호기심이 생긴다.
어릴 적 유리창에 많이 했던 글라스데코 느낌이 나는 파이 그림이어서 추억도 생각나고 건물 밖에서 보는데 이미 엄청나게 아기자기하다.
신난 송희 씨는 후다닥 달려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파이 먹을 생각에 신난 송희 씨. 건물은 무슨 찰리와 초콜릿 공장처럼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게 얼른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

1층은 카운터와 작은 의자들이 있고 지하 1층과 2층은 홀 공간이라 주문하고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인테리어 같은 건 잘 모르지만 되게 POP 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국 가정집처럼 꾸며놓았는데 일반적인 카페처럼 의자 책상이 모두 동일하게 되어있지 않고 다 각양각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새로웠다.

파이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았다. 이것저것 다 먹고 싶었지만 저녁을 너무 많이 먹고 와서 피스타치오 딸기 아몬드 파이랑 에그 파이를 하나씩 주문했다. 가격도 막 이게 뭐야 싶게 비싼 건 아닌데 그렇다고 싼 것도 아니다. 파이 2개와 커피, 티를 주문했는데 2만 원 살짝 넘게 나왔다.

파이 전문점에서 먹어보는 건 처음인데, 에그파이도 한번 데워주셔서 따뜻하고 맛있었고 무엇보다 딸기를 이렇게 싱싱한 걸 사용하는 곳은 처음 본다. 정말 신선하고 달콤한 딸기여서 놀랬다. 만약 파이홀에 방문한다면 딸기 파이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무슨 Tea 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완전 추천할 만한 맛은 아닌데 괜찮았다. (그래서 이름을 까먹음..)

2층 인테리어, 되게 막 마음 가는 데로 사장님 느낌으로 꾸민 것 같은데 또 그게 잘 꾸며놓은 것 같다. 괜찮았음. 테이블도 의자도 다 다르고 카페보다는 박물관 같은 곳 와있는 느낌이었는데 또 나름의 감성이 있어서 좋았다. 
생긴 지 얼마 안 되고, 샤로수길 구석에 있어서 잘 찾아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파이홀.
근데 또 금방 입소문 타서 사람이 바글바글 할 것 같다. 지금 얼른 가서 맛보고 분위기도 느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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