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론 (Keychron) C1 Pro Retro 키보드 ,Mac 맥용 적축 기계식 키보드

🥲

맥북을 사용하면서 보니 맥북엔 C type 만 사용이 가능하다. 어댑터가 있긴 한데, 윈도우용으로 만들어진 키보드는 인식이 잘 안 되더라.
그렇다고 블루투스로 연결하니 그것도 연결이 잘 안됨. 키보드가 문제인지 맥북이 문제인지 모른 상황에서 연결이 안되니 그냥 맥북용 키보드를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집에서 혼자 사용할거라 청축을 찾아봤는데 잘 안보이더라. 그래서 그냥 적축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기다리는 것은 참 못하기 때문에 쿠팡 로켓배송 검색, 조건은 C to C type 키보드여야 하고 맥북이 호환되어야 하는 기계식 키보드로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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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oupang.com/vp/products/7856544191?vendorItemId=88484043095&sourceType=MyCoupang_my_orders_list_product_title&isAddedCart=

키크론 C1 Pro Retro 기계식 유선 일반형 키보드

가장 적합하게 검색된 키크론 C1 Pro Retro 기계식 유선 키보드.
일단 무선 연결 안되서 화가 났고, C 타입이 아니라서 화가난 상황이라 그에 딱 적합하게 검색된 유일한 키보드이다.
그리고 애초에 맥북 호환이 가능하도록 나온 키보드라서 믿고 구매할 수 있었다. 막상 구매했는데, 맥북이 인식하지 못하는 키보드일 수 있지 않나. 그럴 가능성은 없으니 끌렸다. 

그 다음에 보이는 디자인. 레트로 형식이라 튀지 않는 걸 선호하는 나에게 맞는 키보드였다. 번쩍이는 LED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일단 텐키는 별로 안필요하기 때문에 텐키리스로 선택했다. 책상이 좁은데 텐키까지 있으면 마우스가 움직일 공간이 없음.

무슨 매크로도 있다는데 그거는 안쓸거 같아서 따로 알아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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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상태, 애플까지 기대하는 건 양심없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음. 박스도 견고하고 우겨넣은 느낌도 들지 않았다.

 

박스를 열면 가이드북과 홍보 팜플렛, 그리고 비닐에 쌓여진 키보드가 있다. 윗부분의 공간을 열면 케이블과 키캡리무버, 예비 키캡이 있다.

 

전체 내용물은 이렇다. 섬세한게 윈도우에 쓸 수 있게 USB 젠더까지 같이 넣어준다. 나는 윈도우에서는 쓸일이 없어서 과감하게 제거했다.
그래도 나중에 윈도우에서 쓸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상자에 잘 넣어놨다.

 

C 타입 선을 꽂는 단자와 MAC , Win 어떤 운영체제를 쓸 것인지 토글 형식으로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키캡도 MAC, WIN 에 맞는 키캡까지 함께 넣어줘서 모든 운영체제를 호환하는데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

 

바로 사용해봤는데 키감도 싼마이 느낌 안나고 좋았다. 그리고 디자인도 크게 과하지 않아서 적당히 쓰기 좋은 키보드 인 것 같다.
아쉬운 점은 키보드 덮개는 따로 안줘서 먼지가 쌓일 것 같다. 그 부분만 빼면 오래 잘 쓸 수 있는 키보드 일 것 같아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