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디프티 렉스웜 어깨 찜질기 원적외선 온열 무선 찜질 사용 후기

크로스핏터의 숙명인가 어깨는 항상 좋지 않다. 돌리고 들고 버티고 대부분의 움직임에 어깨가 들어가기 때문이기도 한데, 일단 내가 근력이 안되는데 상위동작을 무리하게 수행해서 인듯함.. 회전근개에 염증이 아주 심하다고 했다.

어쨌든 그래서 물리치료를 받는데 항상 포함되어 있는 적외선 치료, 이거 혹시 집에서 할 수는 없나 찾아보니 적당한 가격에 있더라.
그리고 어깨 관련해서 검색하는데 무슨 블로그 글에 논문이랑 써가면서 제품 분석하는 글도 있길래 보니까 이게 좋다고 하더라.
요즘 홍보 그렇게 하는지 몰랐지.. 뭐 어쨌든 하나 있으면 좋지 않나 싶은 생각에 구매했었다. 

https://smartstore.naver.com/difti/products/8923367448?NaPm=ct%3Dlrizz8xc%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322982f018fa50bdb459c073063db83a9b867c4f

디프티 렉스웜 어깨 찜질기 원적외선 온열 무선 찜질 : 디프티

네이버 포인트 놓칠 수 없지. 여기서 구매했다. 대충 10만 원 가격대

 

포장도 나름 나쁘지 않게 온다. 그리고 냉/온찜질 가능한 찜질팩은 덤으로 준다. 냉찜질이 필요할 때는 얼리고, 온찜질이 필요할 땐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근데 나는 저거 한 번도 안 써봄. 산지 3달이 넘었는데 그냥 적외선으로 어깨 쬐주는거로 많이 사용했다.

상자를 뜯으면 포장도 잘 돼있고 설명서도 그림으로 잘 나와있다. 유튜브도 있다고 하는데 본 적은 없음 그냥 몇 번 둘러보고 글 읽어보면 잘 착용할 수 있다. 
별로 효과 없으면 보조배터리나 써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보조배터리는 C타입이랑 USB 다 지원하길래.. 이거라도 건졌네 싶었음 

 

그리고 지금 조금 전 까지도 사용한 모습. 저 보조배터리를 담아서 찍찍이로 가슴팍에 붙인다.
보조배터리 위치가 가슴 앞으로 온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왼쪽 밴드로 몸을 감싸고 렉스웜 마크가 있는 곳이 어깨를 감싸도록 오른쪽 밴드를 이용해서 감아주면 착용이 된다. 왼쪽 어깨면 또 반대로 착용해 주면 된다. 왼쪽 아래쪽 밴드가 아예 분리가 되는 구조라서 상황에 맞게 잘 조절할 수 있다.

사실 물리치료 가서 적외선 치료받아봤자 체감 상 큰 변화는 없다. 이 온열찜질기도 비슷하다.
근데 적외선을 사용하는 이유가 근육까지 온도를 높여 혈액순환과 에너지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 염증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가시광선이나 그냥 온찜질팩으로는 피부만 데워주기 때문에 근육까지 열이 침투할 수 없다고.. 

나는 어깨가 자주 아파서 아플 때마다 꾸준히 사용해주고 있는데 일단 확실히 엄청 아플 때 온찜질 해주면 약간의 진통 효과도 있다.
그리고 은은하게 어깨를 데워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어깨 밀착도 나쁘지 않음 오른쪽 밴드로 강하게 감아주면 되니까. 맨 살에 어깨 찜질기를 사용하면 저온 화상 위험이 있으니까 얇은 티 하나 입고 둘러주면 효과가 좋다.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사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근데 나처럼 어깨가 자주 아프고 계속 써야 하는 입장이라면 하나 구매해서 꾸준히 관리하고자 한다면 10만 원 대 가격과 품질은 가성비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