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크로스핏 배곧 강철부대 정해철 코치님과 행복 와드 :)

이번주 드랍인은 크로스핏 배곧으로 춍춍 이동했다. 크로스핏 후 다이빙까지 소화하는 일정이라 너무나 신났고 기대!

강철부대에 출현하신 SSU 출신 정해철 코치님도 뵐 수 있다는 소식에 엄청 긴장되었다. 

1층에 있는 박스 너무나 부럽다. 와드하다가 갑자기 문을 열어 주신다.
한겨울임에도 와드 중에는 추위가 전혀 생각나지 않고 시원하기 때문에 개방감을 느끼면서 운동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거 같다. 
시설도 좋고 넓고 큰 박스! 대신 역도할 때 드랍은 안된다고 하신다. 아무래도 1층이다 보니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매트를 깔고 드랍하도록 안내해주신다.

기구나 매트도 다 최신인 느낌..! 그리고 안쪽으로 길고 넓다. 완전 내스타일인 박스ㅠㅠ 화이트보드 옆에는 회원님들의 PR을 적는 대시보드가 있다. 토요일임에도 정말 많은 회원분들이 오셔서 함께 운동을 하셨다.
역시 크로스핏 특유의 화이팅 넘치고 밝은 분위기가 언제나 기분이 좋다. 이게 드랍인을 다니는 이유 아닐까..?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어느 박스를 가도 같은 느낌인데 이게 바로 크로스핏의 매력인거같다. 혹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등록하길 :)

나도 군인 출신으로 이런거 또 그냥 못넘어가지..! 완전 너무 멋있다. 바로 사진 찍었는데 내용이 안나오고 이상하게 찍혔네.. 

 

WOD "겨울반바지"
EMOM 20M
Min1:
2 Bar Muscle Up
4 Deficit Push Up
8 Goblet Squat 24kg
MAX Double Unders

Min2: Rest

더블언더 완전 못하는데, ㅠㅠ Rx'D 는 32kg 스쿼트 였는데 어쩌다 24kg 로 진행하게 되었다.
와드 영상을 올리고 싶지만 모자이크 하기 귀찮아서 그냥 사진으로 ..

머슬업 챱챱 해주고

Deficit Push up 도 해주고

Goblet Squat 까지 해주고 더블언더 뛰는 와드였다.

 

마지막으로 코치님과 송희씨와 크로스핏 다이버즈 맴버들과 함께 기념사진 :) 
다음엔 드랍인 후 다이빙도 같이하자는 말씀 드리며 즐거웠던 드랍인 여행이 끝났다.
서울박스와는 다르게 주변이 한산하고 박스 분위기도 좋았다. 그리고 공기도 맑아서 운동하기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